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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간 뉴스메이커] 한미일 정상 '케미' 外

2023-08-26 1 Dailymotion

[주간 뉴스메이커] 한미일 정상 '케미' 外<br /><br />▶ 한미일 정상 '케미'<br /><br />"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."<br /><br />21일 오전,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설명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성과와 의미입니다.<br /><br />3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안보 결속을 다졌는데요.<br /><br />미국 대통령의 별장 '캠프 데이비드'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소식이 알려지면서 3국 정상들이 과연,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.<br /><br />무거운 분위기의 회담장이 아닌, 자연과 어우러진 별장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많았던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즉흥 일정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 내부의 대통령 숙소, 안방인 애스펜 별장으로 윤 대통령을 안내한 겁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별장 곳곳을 둘러보고, 테라스에 서서 한동안 각자의 아버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"자상하면서도 엄하신 아버지,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에서 우리 두 사람은 닮은 점이 많다"라고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화기애애한 케미를 보인 정상들!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"만약 제가 가장 행복해 보인다면 맞다. 훌륭하다"라면서 큰 만족감을 표시했고,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"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사람이다"라며 정상 간 대화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! 2차 회의는 한국에서 열자며 다시 한번 만남을 제안했는데요.<br /><br />시기는 내년 상반기쯤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▶ 전경련, '한경협' 새 출발<br /><br />'한국경제인협회', 전경련의 새 이름입니다.<br /><br />사실 이건 전경련의 초창기 이름인데요.<br /><br />1961년,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들이 모여 한경협을 만들었죠.<br /><br />그 후 1968년,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꿔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겁니다.<br /><br />전경련이 다시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는 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인데요.<br /><br />신임 회장으로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습니다.<br /><br />류진 신임 회장, 취임 일성으로 "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름만 바꾼게 아니라 윤리위원회를 신설했고요.<br /><br />정경유착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윤리헌장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전경련이 국민 신뢰를 잃은 결정적 사건, 바로 박근혜 정부 '국정농단 사태'였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정경유착의 핵심 축으로 전경련이 지목됐습니다.<br /><br />미르·K스포츠재단 출연금 문제로 삼성, SK, 현대차, LG 이른바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했었는데요.<br /><br />4대 그룹도 일부 계열사가 회원사로 합류하는 방식으로 한 경협에 가입했습니다.<br /><br />4대 그룹을 품고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새 출발!<br /><br />하지만 정경유착에 대한 일각의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명칭 변경, 윤리위원회 설치 등이 전경련의 독립성을 보장할 실효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건데요.<br /><br />한경협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해 과거 재계를 대표하던 경제단체의 위상을 되찾길 바라봅니다.<br /><br />▶ '무장 반란' 프리고진 사망<br /><br />현지 시간 23일,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제트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제트기는 바그너 그룹의 전용기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조사 결과 10명이 탑승했고 탑승자 명단에는 프리고진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항공 당국은 탑승자 전원 사망했고 그 중엔 프리고진과 최측근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을 돕던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.<br /><br />그는 지난 6월 23일, 무장 반란을 일으키고 급기야는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건데요.<br /><br />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을 통해 반란을 중단했고요.<br /><br />이후 러시아 측은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체면을 구긴 푸틴 대통령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렸었죠.<br /><br />프리고진은 원래 푸틴의 최측근이었습니다.<br /><br />크렘린궁에서 요리를 만들었고 '푸틴의 요리사'라는 별명까지 얻었죠.<br /><br />이후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바그너 그룹을 만들었고요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침공을 돕다가 러시아 군부와 갈등으로 반란을 일으킨 겁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의 사망 배후, 아직 밝혀진 건 없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"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었다."라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30년간 인연을 이어오던 최측근에서 한순간, 배신자로 돌아선 프리고진.<br /><br />그는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요.<br /><br />푸틴 대통령과 인연도 이렇게 끝을 맺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주간뉴스메이커' 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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